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TKMS가 120조 원대 규모 잠수함 수주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독일 TKMS 연합은 86조 원의 GDP 효과와 30년 장기 투자 플랜을 제시하며 철저한 막후 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캐나다산 전기차 배터리 제조 시설 투자,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개발 권역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강조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 기술력과 경쟁력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중이다. 양측은 단순한 방위사업 수주를 넘어 에너지, 배터리, 광물 자원 등 전략적 산업 연계를 제시하며 고객국을 유혹하고 있다. 이 대전은 첨단 방위산업 기술과 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겨루는 21세기형 국가 간 경쟁 구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