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IB는 기업공개(IPO)·증액공모(SEO) 등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인수합병(M&A) 등 기업금융을 주관하고 수수료를 거두는 사업이다.
올해 부동산펀드(PF)와 구조화금융 부진이 증권사 IB 실적에 직결되고 있다. 거래 규모 축소로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면서 대형 증권사도 이 같은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다. 특히 PF 연관 딜(거래)과 구조화 상품 발행 건수가 줄어들면서 일부 증권사의 IB 수익성이 악화되는 추세이다.
다만 주식시장 회복세와 M&A 거래 활성화로 이익을 보는 증권사들도 있어 실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업계는 금리 인하기조 지속 여부와 기업금융 수요 회복이 향후 IB 부문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