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이 낮은 관세 국가들을 통해 물품을 우회 수출하여 높은 관세를 피해왔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의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제3국을 경유해 미국 시장으로 진입하는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고율 관세를 회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관세 회피 행태에는 수십 개 국가가 연루됐다는 것이 미국 측 입장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관세 정책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우회 수출 경로 차단에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특정 국가들과의 무역 경로를 활용해 관세 장벽을 우회했다고 지적했으나, 구체적인 국가명이나 물품 규모는 명시하지 않았다.
미국의 이번 지적은 중국의 관세 회피 관행이 글로벌 무역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향후 미국이 관련 국가들에 대해 제재나 추가 관세 부과 등 강경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