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2분기에 0.6%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회복의 온기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흑해 전투로 국제 곡물 가격, 특히 밀값이 이달 들어 20% 이상 급등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성장이 일시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소득 증가의 경로를 내수와 자영업, 중소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재정 정책의 전략적 재점검과 함께 구조적 개혁이 요구된다.
국제 식량 가격 변동성과 공급 불안 심화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는 단기 성장률 개선보다 경제의 내실 있는 회복과 포용적 성장 구조 구축에 정책의 무게중심을 이동시켜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