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기술지정학 시대에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수경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등 정부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 정부의 과학기술외교 정책, 연구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중심으로 심층 논의가 이루어졌다. 미·중 기술 경쟁 심화와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였다.
전문가들은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개방적 과학기술협력의 균형 유지, 전문인력 양성 확대, 정부-산학-연구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고부가가치 기술분야에서 국제협력 주도권 확보가 향후 기술지정학적 우위 확보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