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상 물류 리스크를 조기에 감지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동 분쟁과 미·중 무역 갈등 등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해운 물류 시장의 위험 요인이 증가하자 마련한 조치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해상 공급망 위험 진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중동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대만 해협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의 분쟁 확산, 유가 급등, 운임료 변동성 확대 등 해운산업의 주요 리스크 요인들을 사전에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국내 해운·물류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