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안보실장이 9월 7일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국내 반대 의견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한국의 호르무즈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백악관은 한국이 자원 투입을 검토 중이라는 점을 환영하며 동맹국의 군사적 역할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 미국의 한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방어가 미국만의 책임이 아니라며 다른 국가들도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내에서는 범여권을 중심으로 호르무즈 파병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반대파는 파병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과 '만만한 나라'로 인식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미국의 요청과 국내 여론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을 맞추려는 상황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