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 가격 폭등과 부족 사태를 경고하며 장기 농업 정책안을 발표했으나, 농민들은 이 계획이 식량 안보 위협에 대한 충분한 자금 지원을 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신규 농업 로드맵에서 '2050년까지의 영국 농업의 장기 방향'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제시하면서 기후위기가 식량 가격 변동성과 공급 부족을 초래할 것으로 경고했다. 그러나 농장주들은 이 계획이 영국의 식량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자금 지원을 담지 못했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정부의 장기 농업 비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현실적인 재정 조치 없이는 영국의 식량 자급률 저하와 수입 의존도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