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극한의 폭염에 휩싸이면서 온열질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어제 하루 동안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도 3명 발생했다.
입추를 앞둔 시점에도 기승을 부리는 살인적 폭염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열사병, 열경련, 열탈진 등을 포괄하는 질환으로, 고령층과 야외 노동자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보건당국은 폭염 예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분 섭취, 휴식, 실내활동 증대 등 개인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병원들도 온열질환 대응 역량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 앞으로 며칠간 추가 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