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몽골에서 한반도 평화공존을 주제로 첫 국제 연설을 진행했다. 연설에서 정 장관은 '평화적 두 국가'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한반도 평화 실현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이 북한을 공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으로 칭한 것이 정치적 논란을 야기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유엔(UN) 등 국제회의에서는 공식 국호인 DPRK로 호칭해 온 사례가 많다"며 국제적 관례를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설은 국제사회를 무대로 한반도 평화공존 의지를 표현한 첫 공식 발언으로,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국제적으로 전달하는 의미를 갖는다. 향후 남북한 관계 개선을 위한 대외 외교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