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대북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에 따르면 제주도지사가 지난 11월 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북한 감귤 보내기 사업 전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억6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반출할 계획으로, 1998년부터 2018년까지 20년간 이어온 '비타민C 외교'라는 이름 하에 감귤 지원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는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통해 북한과의 인도주의적 교류를 이어가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제주도의 이번 대북 지원은 남북 관계 개선의 신호로도 주목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의 협력 요청을 통해 정부 차원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조직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인도적 교류 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