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북한으로 한라봉 묘목과 투석기를 반출하는 물품 반출을 통일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제주도는 1998년 전국 최초로 감귤 보내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8년 11월까지 '비타민C 외교'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반출은 제주도가 주도하는 남북협력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통일부는 물품 반출을 공식 승인함으로써 제주도의 대북 경제협력 사업이 법적·제도적 틀 내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장을 보였다.
제주도의 대북 농산물 지원 사업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경제협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 감귤을 중심으로 한 이 사업은 남북 간 신뢰 구축과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마련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