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텔아비브 공항 공격에 참여했던 일본 극좌 테러조직 '일본적색군(JRA)' 소속 활동가 고조 오카모토가 레바논에서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오카모토는 1972년 팔레스타인해방전선(PFLP)과 연대한 일본적색군의 다른 두 명의 활동가와 함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대한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자살 공격 임무로 알려진 이 작전에서 오카모토는 유일하게 생존했으며, 이후 이스라엘에 의해 체포되었다가 1985년 석방되었다.
이후 레바논으로 이동한 오카모토는 수십 년간 팔레스타인 저항 운동과 관련된 활동을 계속해왔다. 그의 사망은 1970년대 국제 테러 활동의 역사적 장을 마감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일본적색군은 팔레스타인 독립 운동을 지지하며 국제 좌파 급진 운동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활동했던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