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 40년 만의 저점 엔화 지지 위해 공동 환시장 개입 예정

8월 2일61일본, 도쿄

일본 재무성이 이르면 월요일 도쿄와 워싱턴이 엔화 약세를 억제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조율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인사가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발표 내용은 아직 조율 중이며 이르면 월요일 오전 이뤄질 수 있다고 이 인사는 익명을 전제로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장관이 공동 조치를 확인하고, 양측이 이른바 과도한 엔화 하락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가 앞서 사안에 정통한 인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금요일 뉴욕 거래시간대에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했다. 금요일 뉴욕 거래 종가 기준 엔화는 달러당 157.40엔으로, 5월 초 이후 가장 강세를 나타냈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엔화는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을 넘나들고 있었다.

이번 급격한 반등은 엔화 직접 매입과 당국의 은행권에 대한 통화 거래 관련 요청,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가타야마 장관의 구두 개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베선트 장관의 엔화 지지 의지는 금요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그의 앞에 놓인 메모장이 로이터 사진에 포착되면서도 드러났다. '할 일' 항목 아래 "일본 엔화(JPY) 50~100억 달러 매수"라고 적혀 있었다.

당초 일본의 계획은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노코멘트' 방침을 유지하고 미국의 지원에 대해서는 은근한 신호만 주는 것으로 보였다. 이런 접근은 목요일과 금요일 유지됐다. 그러나 여러 언론 보도가 나오고 베선트 장관의 할 일 목록이 노출되면서, 당국이 방향을 바꿔 명확한 공개 발표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공동 조치를 위한 작전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엔화는 금요일 달러와 유로 모두에 대해 1% 넘게 올랐다. 목요일에는 장중 달러 대비 3% 넘게 급등했는데, 블룸버그가 일본은행 계정과 자금중개업체 전망치를 비교해 집계한 데 따르면 이날 일본은 약 8조4500억 엔(528억 달러)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정부의 단일일 개입 규모로는 사상 최대일 가능성이 크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금요일 이틀 연속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섰다고 보도했으며, 파이낸셜타임스는 별도로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미 재무부를 대신해 유로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인사 2명은 블룸버그에 뉴욕연은이 최소 두 곳의 주요 미국 은행에 그날 유로 대비 엔화 환율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우치 미노루 일본 성장전략상은 일요일 이번 달부터 시장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성장전략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NHK 프로그램에서 "이번 달부터 시장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신뢰를 잃으면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을 "일관되고 투명하게" 설명하는 한편, 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외신 보도·공개 데이터를 AI가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하고, 사람이 최종 검수한 뒤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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