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고 함정 패키지를 활용한 공격적인 방산 외교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한국 방위산업계와의 수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중고 함정을 기반으로 한 외교적 방산 세일즈를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한국이 보유한 수출형 수상함 모델과 직접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비용 효율적인 방위력 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저가 중고 함정 공급에 나선 일본의 전략이 먹힐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다.
한국 방위산업계는 일본의 적극적인 방산 외교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수출 전략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동남아시아는 해역 분쟁과 안보 우려 증대로 함정 수요가 증가하는 전략적 요충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