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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월 외식 매출 3.3% 증가 그쳐…태풍 영향으로 증가폭 둔화, 이자카야는 감소

1시간 전조회 6일본, 도쿄

일본푸드서비스협회가 발표한 6월 외식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에 그치며 5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전월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태풍과 장마 등 궂은 날씨로 방문 고객 수 증가율은 0.8%에 머물렀고, 가격 인상 영향으로 평균 소비 단가는 2.4% 올랐다. 이자카야 업태는 연회 취소 등의 여파로 매출이 줄어든 반면, 패스트푸드 등 저가 업태는 월드컵 특수와 신메뉴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

일본푸드서비스협회는 27일 6월 외식산업시장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매장 기준 6월 외식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 외식 매출은 5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실적을 웃돌았으나, 증가율은 전월인 5월의 9.8% 증가와 비교하면 뚜렷하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6월 들어 태풍과 장마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손님 발길이 크게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6월은 태풍 영향과 함께 전년 동월 대비 휴일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방문 고객 수 증가율이 0.8%에 그쳤다. 반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을 반영한 가격 인상 여파로 고객 1인당 평균 소비 단가는 2.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보면 명암이 엇갈렸다. 펍과 이자카야를 포함하는 업태 전체 매출은 0.1% 감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 기간과 겹치면서 스포츠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펍 등의 매출은 늘었으나, 태풍으로 인한 연회 취소와 방문객 감소가 겹치며 이자카야 업태만 놓고 보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0.9% 줄었다. 비어가든 역시 우천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한 곳이 많아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태의 매출은 늘었다. 업태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패스트푸드로, 매출이 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햄버거와 피자 등을 포함하는 이른바 '서양식' 카테고리는 월드컵 기간 배달 수요를 흡수하며 5.7% 늘었다. 소고기덮밥 등 '일본식' 카테고리도 기간 한정 메뉴와 신상품 출시 효과로 방문 고객 수가 늘어나며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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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외식산업#외식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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