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위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가 점령 지역인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에 대한 법집행권을 군부에서 경찰로 이양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부통령은 이를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이자 이스라엘의 전면적 점령지 합병을 향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카츠 장관은 군에 이 이양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 3가족을 포위하는 무장 괴한들에 대해 군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국내외 비판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경찰권을 군에서 민간 경찰 조직으로 이관하면,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 대한 사실상의 행정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