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군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테러 유죄자 교수형 시설 건설…벤그비르 “테러리스트는 교수형뿐”

1시간 전0이스라엘, 텔아비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테러 유죄자 교수형 시설 건설…벤그비르 “테러리스트는 교수형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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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팔레스타인인을 교수형에 처하기 위한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중앙 이스라엘의 건설 현장을 공개하며 교수형 시설 건립이 자신의 공약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형제도는 팔레스타인인에게만 적용되는 구조라는 지적과 함께 생명권·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는 법적 이의가 제기된 상태다.

이스라엘이 테러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팔레스타인인을 교수형에 처하기 위한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이번 주 중앙 이스라엘에 위치한 건설 현장을 공개했다.

해당 시설에는 사형수 수용 구역과 중앙에 교수대를 설치하고, 피해자 가족들이 처형을 지켜볼 수 있는 관람 공간도 포함될 예정이다. 벤그비르 장관은 교수형이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도 시행되는 관행이라고 주장하며, 테러리스트에게는 교수형만이 유일한 처벌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설 건설은 지난 3월 이스라엘 의회인 크네세트가 테러와 관련된 살인에 대해 교수형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법은 이스라엘 국민에게 재판권을 행사하지 않는 군사법원을 통해 집행되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인에게만 적용되는 구조라고 전해졌다.

법률 전문가들과 인권단체들은 이를 이중적인 사법체계라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해당 법안은 생명권과 존엄성, 평등권, 적법절차를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스라엘 대법원에서 법적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벤그비르 장관은 이번 시설 건설이 오는 10월 27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선거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테러 관련 수감자들의 처우를 악화시키고, 테러범에 대한 사형제도를 도입하며, 교수형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모두 이행했다고 밝혔다.

제공된 내용에 따르면 이스라엘 교도소에는 9,3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수감돼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200명은 행정구금 상태에 있다. 행정구금은 군 지휘관이 공개되지 않은 증거를 근거로 최대 6개월씩 구금을 갱신할 수 있는 제도로 설명됐다.

한편 벤그비르 장관은 최근 가자지구에서 매일 밤 30~40명을 표적 암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강경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가자지구 평화협상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을 해제해야 병력을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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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벤그비르#교수형#사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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