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조직인 인민동원군(PMF)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군이 자국 내 여러 공식 거점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PMF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배신적인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이라크 전역에 위치한 자신들의 공식 사령부와 시설 일부가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여러 건물과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확한 사상자 규모와 피해 현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PMF는 이번 공습이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이자 공식 안보 기관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키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사우디 측은 이란과 연계된 무장세력을 대상으로 한 군사 작전이라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내 친이란 세력과 미국·동맹국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