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아르바인(Arbaeen) 순례자들이 차자베 국경을 통해 이라크로 입국하고 있다. 아르바인은 이슬람 무슬림들이 매해 진행하는 대규모 순례로, 이라크 카르발라의 후세인 영묘(聖廟) 방문을 목적으로 한다.
차자베 국경은 이란과 이라크 사이 주요 통행로 중 하나로, 매년 수백만 명의 순례자가 이곳을 거쳐 이라크로 향한다. 이란 국영통신(IRNA)이 보도한 이번 소식은 순례 시즌이 본격화했음을 시사한다.
아르바인 순례는 종교적 중요성뿐 아니라 이란과 이라크 양국 간 인적 교류와 종교 외교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양국 정부는 이 기간 국경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특별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