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제재 완화로 원유 수출 정상화와 해외 자산 회수를 앞두고 있다. 경제 제재와 자산 동결이라는 두 가지 압박 수단이 동시에 해제되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국제 언론은 이란이 핵협상 진전에 따라 국제 금융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란 정부가 추구해온 경제 재건 목표에 실질적 진전을 의미한다.
다만 종전과 핵협상 타결 직후에도 지역 내 긴장 완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란과 미국, 그 동맹국들 간의 근본적 대립 구조는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제재 완화가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