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란이 무장 대리세력들을 통해 지역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수는 "이란이 무장 대리세력들을 통해서 우리를 다시는 건드리지 말아라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며 이란의 의도를 평가했다.
이란은 그동안 예멘 후티 반군, 레바논 헤즈볼라, 이라크 무장조직 등 여러 대리세력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국가들과 미국의 이익에 압박을 가해왔다. 이는 직접적 군사 충돌을 피하면서도 지역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이란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국과의 핵 협상 진행 상황 속에서 이란의 이러한 움직임은 협상 과정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도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대리세력 활용이 중동 지역 정세의 복잡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