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제한된 수의 선박만 통항을 허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중동 해상 운송에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이는 최근 이란의 동결자금 사용을 두고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조치이다. 밴스 미국 대사는 이란의 동결자금이 미국산 농산물 구입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란은 그러한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란 원유가 8년 만에 미국으로의 수출 허가를 받으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제한 선언으로 해운업계는 혼란을 겪고 있으며, 구체적인 통항 규모 파악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