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지도자 카메네이가 6개월 전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이후 처음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카메네이는 이슬람통일주간(Islamic Unity Week)을 맞아 걸프만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적'에 맞서 단합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카메네이의 공개 메시지는 이란 지도부가 최근 몇 개월간 대외적으로 활동을 제한해 온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슬람통일주간은 이슬람권 국가 간 결집을 강조하는 기간으로, 이란은 이 시기를 통해 이 지역 국가들에 대한 지정학적 영향력을 재강조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메시지의 구체적 내용은 중동 지역의 현재 긴장 상황과 이란이 지각하는 주요 위협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