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현지 행사에서 자신이 이라크에서 ‘압바스 바탈(Abbas Batal·영웅)’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해당 발언을 통해 이라크 내에서 자신과 이란의 외교적 역할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발언은 개인적인 별칭을 소개한 것으로, 새로운 외교 정책이나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란이 중동 정세와 역내 외교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이번 발언은 이란과 이라크 간 정치·외교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부각하려는 메시지로도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