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한 선박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해당 선박뿐 아니라 이들과 환적(선박 간 화물 이송)을 수행하는 선박도 포함되었습니다. 블랙리스트 지정 선박들은 벌금 부과와 억류 등의 조치에 직면하게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거래량의 약 20~25%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이란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의 선박 나포와 제재 등으로 미국·이스라엘과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통항 규정 위반을 명목으로 감시 및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