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헤즈볼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저항 노선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27일 공개된 하메네이의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그는 헤즈볼라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전략적 정책으로서 헤즈볼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지하드와 저항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저항의 길을 인내심 있게 걸어가는 것이 결국 "신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헤즈볼라의 최근 입장을 "고무적인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미국과의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양해의 전제 조건으로 레바논의 영토 보전이 보장되고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이 완전하고 무조건적으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이 헤즈볼라를 포함한 역내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지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이스라엘과 미국 측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