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우크라의 이란 상선 공격 묵과 못 해"…러시아와 공동 대응 논의

7월 27일294이란, 테헤란

이란의 아바스 아라크치 외무장관이 카스피해에서 발생한 이란 상선 공격과 관련해 "이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라크치 장관은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번 공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란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카스피해를 운항하던 이란 상선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선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희생된 선원에 애도를 표했으며,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키이우 정권이 이러한 모험적인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측은 아라크치 장관이 선박이 출항했던 러시아 아스트라한주 당국이 선원들을 지원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통화에서 중동 정세도 함께 논의했으며, 아라크치 장관은 이란이 중동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와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향후 러시아와 이란의 대응 수위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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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우크라이나#러시아#아스트라한#카스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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