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가 13년 만에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재개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약 27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이번 투표는 찬반 여론이 팽팽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투표가 통과되면 2개월 내 EU와의 협상이 시작됩니다. 다만 최종 가입을 위해서는 2차 국민투표가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EU 가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투표 결과가 장기간 표류했던 EU 통합 논의의 향방을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