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 델라니 홀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수용자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과테말라 이민자 엘더 게라(Elder Guerra)는 5개월 가까이 이 시설에 수용된 상태로, 최근 샤워 중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게라는 지난 1월 뉴어크에서 눈에 묻힌 친구 자동차를 옮기는 것을 돕다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게 체포됐다.
수용자들은 현재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이유로 단식 투쟁을 전개 중이다. 가족들은 "가혹하고 비인도적인" 구금 조건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하고 있으며, "감금당한 것 같다"는 호소를 하고 있다. 변호사와 인권단체들은 시설의 운영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