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주가가 실적 전망 하향 발표 이후 20% 이상 급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BM은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기존 IBM 제품 대신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 저장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실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AI 서버와 스토리지 수요 급증에 충분히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AI 시장 변화의 규모를 제대로 예상하지 못했고, 대형 계약 여러 건도 예상대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부진은 기업들의 투자 방향이 기존 IT 시스템에서 AI 인프라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