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홍콩천문대는 10일(현지시간) 일요일 기록된 36.9도씨가 1884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42년 만의 최고 기온이라고 발표했다.
태풍 돌핀이 지역 상공으로 따뜻한 공기를 몰아내면서 홍콩의 기후에 극단적인 열 현상을 초래했다. 기상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번 기온 기록은 홍콩이 현대적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사건은 극단적 기후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글로벌 추세를 보여준다. 태풍과 열파의 복합 현상으로 인한 영향이 도시 전역에 미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