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 회장이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인 '포시도니아 2026'에 직접 참석해 글로벌 선주들과의 세일즈 외교를 주도했다. 1일부터 5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이 박람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국제 조선 업계의 대표 무대다.
HD현대는 친환경 기술과 자율운항 솔루션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중국 조선사들과의 경쟁에서 기술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못 베끼게'라는 전략적 메시지는 한국 조선소가 추진 중인 고부가가치 기술 확보 의지를 반영한다. 정 회장의 현장 외교는 IMO의 국제 환경 규제 강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경영진의 실행력을 보여준다.
조선업계는 향후 친환경·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HD현대의 포시도니아 참석이 수주 확대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