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대형 산불이 휴양지를 위협하면서 수백 명의 관광객이 긴급 대피했다. 현지 해변의 리조트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은 '화염의 벽'이라 불릴 정도로 위력이 강해, 수영복 차림의 관광객 약 500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긴급 보트로 탈출했다.
당국은 상황 제압을 위해 물 투하 항공기, 헬리콥터, 200명 이상의 소방관을 현장에 투입했다. 산불은 그리스의 인기 있는 복수 해변과 리조트를 위협하며 여러 시간에 걸쳐 맹위를 떨쳤다. 이번 사건은 지중해 지역의 극한 기후와 급증하는 산불 위험을 다시 한번 드러냈으며, 관광 성수기 중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성을 부각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