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무부 장관은 10일 스파이 활동, 파괴 행위, 사이버 공격, 비밀 작전이 '일상적 현실'이라며 국가의 심각한 위협 상황을 경고했다. 이는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이 독일 내에서 발견된 직후 나온 발언이다.
독일은 최근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추정되는 일련의 사건들에 직면해 있다. 주요 인프라 시설을 겨냥한 파괴 행위, 통신망 절단, 정보 수집 활동 등이 보도돼 왔다. 내무부 장관은 이러한 위협들이 단순한 고립된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격 패턴임을 강조했다.
독일 정부는 국방력 강화와 사이버 보안 체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유럽 동맹국들과의 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경고는 동유럽 정세 긴장화 속에서 서방 국가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