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국방부는 로마니아 국경 인근에서 추락·폭발한 드론이 우크라이나가 운용하는 마야(Maya) 미끼드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파편에 대한 초기 분석을 바탕으로 한 판단이다.
마야 드론은 적 방공 시스템을 기만하기 위해 사용되는 군사용 미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해왔다. 불가리아 국방부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이번 사건이 의도적이었다고 믿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영토 밖에서 드론이 추락하는 사건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불가리아는 나토(NATO) 회원국으로 로마니아는 우크라이나의 서쪽 이웃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