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외국인 노동자 369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사망 사고의 81%가 건설·제조업 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나,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은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외국인 노동자의 산재 사망은 국내 산업 현장에서 안전 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낸다. 건설과 제조업은 고위험 작업이 많고 근무 환경이 열악한 경향이 있으며, 언어 소통 문제와 안전 교육 부족이 사고 위험을 가중시켜 온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외국인 노동자는 국내 인력 부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산업안전보건법상 보호 체계가 국내 노동자와 동등하게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 차원의 체계적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다국어 안전 교육 자료 개발, 사업장별 안전 감시 강화, 외국인 노동자 전용 구제 채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