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주택가에 바하마행 리어젯 추락…탑승자 9명 전원 사망

1시간 전38미국, 그린에이커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그린에이커스 주택가에 1일(현지시간) 바하마행 리어젯 60 전세기가 추락해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졌다고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이 밝혔다. 기체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출발해 바하마 노스엘류세라로 가던 중이었으며, 공개된 관제 교신에선 착빙과 난기류 보고 뒤 급강하 상황이 담겼다.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원인을 조사 중이며, 탑승자 신원과 지상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그린에이커스의 주택가에 1일(현지시간) 오후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졌다.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사고기에 타고 있던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바하마로 가던 전세기

사고기는 리어젯 60(Learjet 60) 기종의 전세기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 기체는 텍사스주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을 떠나 바하마 노스엘류세라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추락 시각은 현지시간 오후 12시 50분께다. 기체는 그린에이커스의 밀리터리 트레일과 10번가 북쪽(10th Avenue North) 교차 지점 인근에 떨어졌다. 모빌홈(이동식 주택) 단지와 가까운 곳으로, 도로에 큰 구덩이가 파이고 불길이 치솟았다. 현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약 6마일(약 10㎞) 떨어져 있다.

"미사일처럼 떨어졌다"

목격자 영상과 레이더 자료에는 기체가 기수를 아래로 향한 채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기체가 "미사일처럼" 떨어졌다고 표현했다.

공개된 관제 교신 기록을 전한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는 추락 전 기체 착빙(얼음이 달라붙는 현상)과 외부 기온 영하 47도, 중간 정도의 난기류를 보고했다. 이후 비상을 선언하고 분당 1만~2만 피트가 넘는 속도로 하강하고 있으며 제한 속도를 넘었다(오버스피드)고 알렸다. 당시 지역에는 뇌우가 흩어져 있었고, 하강은 기체가 강한 폭풍 구름대를 지난 직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 피해와 조사

디샌티스 주지사는 지상에서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잔해가 넓게 흩어져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은 밀리터리 트레일의 크레스트헤이븐 대로~10번가 북쪽 구간 전 차선을 통제했다.

사고 조사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주관하고 FAA가 함께한다. 탑승자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 보도·공개 데이터를 AI가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하고, 사람이 최종 검수한 뒤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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