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한 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상승 국면에서는 실적 호조를 보인 SK하이닉스 ADR이 13.3% 급등하며 반도체 관련주 강세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 유지가 금융시장에 추가 긴장감을 줄이며 투자심리를 받쳐온 흐름이 자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글로벌 메모리 업황과 실적 기대가 가격에 반영되기 쉬운 반도체 종목이 시장 전반의 상승 모멘텀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의미는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당장 급격히 커지지 않는 한 증시가 단기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이다. 다만 ADR 급등처럼 종목별 변동성도 동시에 커질 수 있어, 연준 결정 이후에도 기업 실적과 업종 기대가 유지되는지가 관건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