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내부에서 금리인상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무역전쟁, 이란 전쟁까지 최근 5년간 반복된 공급 충격이 물가를 연준 목표치인 2%에서 계속 멀어지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 에너지 가격 상승,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복합적 요인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지속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 내에서는 현재의 통화정책이 물가 안정화에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금융시장의 금리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가 상황이 예상보다 개선되지 않으면서 연준이 또 다른 정책 결정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다. 금리인상 재개 여부는 향후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