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방위산업의 호황이 주식시장까지 이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분기 유럽 방위 기업들은 매출 증가와 주문 잔액 확대를 바탕으로 강한 실적을 기록했다. 프랑스 방위산업 대표주자인 다쏘는 8% 상승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유럽 방위산업의 이러한 성장은 지역 안보 정세 악화와 국방비 확대라는 배경에서 비롯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방위력 강화 투자가 급증하면서 다쏘를 포함한 주요 방위산업 기업들의 수주 물량이 크게 늘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서 유럽의 국방력 강화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는 만큼, 방위산업 부문은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