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한 최근 러시아의 제재 조치에 대해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와 논의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러시아의 행위는 경제적 강압에 해당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아르메니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EU는 러시아의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아르메니아를 보호하기 위해 890억원(약 6700만 유로) 규모의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 이는 아르메니아의 경제 안정성을 높이고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EU는 러시아의 제재가 국제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지역 안정을 위해 아르메니아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EU의 동방 정책 강화와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견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