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3일 동결 중인 러시아 자산으로부터 14억 유로(약 1,900억 원)의 수익을 확보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자금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포함한 막대한 규모의 러시아 자산을 동결해왔다. 이번 수익은 동결된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금 등으로, EU의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 메커니즘을 통해 공식적으로 할당될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이 조치를 러시아의 침략 행위에 대한 책임 추궁과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를 위한 실질적 재정 지원의 결합으로 평가했다. 앞으로도 동결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이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에 투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