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모로코 내 스페인 영토 세우타로 유입되는 대규모 이주민 문제 해결을 위해 메타(구 페이스북)와 틱톡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협력 채널을 개설했다. 이번 조치는 이주민 집단의 세우타 입경을 촉발한 요인이 플랫폼 내 허위정보라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EU는 양 플랫폼이 이주 관련 거짓 정보 확산을 차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협력하기를 요구했다. 세우타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위치한 스페인의 자치도시로, 유럽으로의 관문 역할을 하면서 지난 수십 년간 이주 문제의 핵심 지역이 되어 있다. 이번 협력은 소셜미디어가 대규모 인적 이동과 국경 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제어하려는 EU의 정책 전환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