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7월을 기록상 가장 더운 달로 마감했다. 미국 해양대기청(노아)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대륙 평균 기온은 20세기 평균보다 섭씨 1.8도(화씨 3.3도) 높았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측정 기록이 남아 있는 지난 132년간의 월별 온도 기록을 모두 경신한 수치다.
반복되는 강력한 열돔 현상이 미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하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됐다. 과학자들은 미국의 이상 고온이 인간이 초래한 기후 위기에 의해 증폭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극한 기후 현상의 빈도와 강도를 함께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