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8월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와 러시아 석유 수출품을 구매하는 국가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86대 11의 초당파적 지지로 승인했다.
이 법안은 생전에 해당 입법을 주도한 공화당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의 이름을 따 '린지 오 그레이엄 러시아 제재법(Lindsey O Graham Sanctioning Russia Act)'으로 명명되었다. 그레이엄 의원은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초당파 의원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은 이번 법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국제적 대응 강화의 일환이며, 후발적 제재 수단으로서 에너지 부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