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나토 회의에서 최대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정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이 그의 영향력을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폴리티코, 포린폴리시 등 국제 정치 매체들은 에르도안이 나토 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튀르키예의 지정학적 위치—흑해와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와 트럼프와의 개인적 관계가 결합되면서 나토 내 중요성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에르도안은 러-우 전쟁 중 중보자 역할을 해왔으며, 중동 정세 관련 협상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트럼프와의 친분은 이러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나토 내 튀르키예의 협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