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석유 봉쇄가 7개월째 이어지면서 쿠바에서 식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쿠바 수자원청(IHRC)에 따르면 2025년 8월 식수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260만 명이었으나, 현재는 35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쿠바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석유 공급 차단으로 인한 전력난이 심화되면서 정수 및 공급 시설 운영이 마비되고 있다. 단순한 에너지 부족을 넘어 식수 위기로 확대된 상황은 주민들의 보건 위생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으며, 물 부족으로 인한 질병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