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의 지진 피해에 대한 중국의 구호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은 기존 현금 지원에 더해 1억 위안(약 230억 원) 규모의 긴급 무상 구호물자를 베네수엘라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심각해지자 중국이 신속하게 대응한 조치다. 중국은 과거에도 베네수엘라에 현금 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긴급 구호물자 지원은 두 나라 간 우호관계를 반영하는 실질적인 인도주의 지원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중국의 구호 활동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석유 자원이 풍부한 전략적 요충지로, 중국은 경제 협력과 인도주의 지원을 병행하며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