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뉴욕타임스(NYT)의 베이징 주재 기자 추방 논란과 관련해 미국을 비판했다. 중국 정부는 해당 매체의 보도 태도가 문제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미국에 전가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도 유사한 입장을 밝혔으며, NYT에 대해 대만 독립 관련 분열적 보도를 지적했다. 중국은 뉴욕타임스가 중국 내부 정치에 개입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번 특파원 추방 논란은 한미 관계 악화와 함께 미국과 중국 간 매체 자유도 놓고 벌어지는 갈등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의 재차 강조는 국제 언론자유 이슈를 정치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